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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방치 영농폐기물 74.6t 수거…환경개선·산불예방전남 순천시 낙안면은 수년간 무단 방치됐던 영농폐기물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74.6톤가량 수거했다고 밝혔다. 2024년 낙안면 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된 ‘방치 영농폐기물 처리 사업’은 농촌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과 불법소각을 막아 봄철 산불 예방효과를 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회 회원 약 30여 명과 함께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모두 74.6톤으로 당초 계획했던 64.5톤보다 10톤가량이 상회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 및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낙안면 주민자치회장(회장 황규경)은 “시가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주도 쓰레기 감량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농촌특화·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여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촌지역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봉사활동을 연중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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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5일 낙안면 주민자치회(회장 황규경)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면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 3곳을 선정하고 화장실 수리, 도배, 장판 교체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비가 오는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지원대상자인 장모(여, 77세)씨는 “몸이 아프고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규경 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수리 행사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낙안면 주민자치회가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방치된 영농폐기물 처리, 세탁 대행, 문패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일선에서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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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순천시(시장 노관규)가 11월 10일 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폐막 후 박람회조직위 직원 54명이 복귀함에 따라 예년보다 2개월 빠른 시점에 정기인사를 단행해 ‘K-문화콘텐츠’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4급 3명, 5급 승진의결 6명, 7급 17명, 8급 42명 등 총 68명이 승진했고, 305명이 부서를 옮겼다.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하여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하여 승진자를 결정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 전보인사의 경우 ‘K-정원(K-문화콘텐츠+정원)’을 총괄하는 일류도시기획단과 연관 사업부서인 순천만보전과, 국가정원운영과, 동물자원과,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과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하여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종료 후 인사를 앞당겨 실시해 박람회 폐막 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며, “국가 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디즈니 사업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4급 승진 : 3명 -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유형익(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식(산림자원과장), 도시디자인국장 백한순(박람회조직위 시설화훼부장) ▲ 4급 전보 : 5명 - 행정안전국장 조태훈(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 백운석(박람회조직위 운영본부장) - 문화관광국장 이기정(농업기술센터소장), 시민복지국장 김재빈(문화관광국장), 맑은물관리센터소장 장홍상(총무과) ▲ 5급 승진의결 : 6명 - 기획예산실장 직무대리 신경란(기획예산실 예산팀장),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성창준(기획예산실 재정협력팀장), - 덕연동장 직무대리 김양희(박람회조직위 문화행사팀장), 산림자원과장 직무대리 김효중(산림자원과 산림조성팀장) - 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정상훈(문화유산과 문화재시설팀장), 도로과장 직무대리 구길림(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장) ▲ 5급 전보 : 23명 - 일류도시기획단장 김선순(박람회조직위 행정홍보부장), 홍보실장 문미정(의회 파견), 총무과장 김영남(홍보실장) - 자치행정과장 이수동(박람회조직위 정원운영부장), 안전총괄과장 이찬성(관광과장), 징수과장 박병두(자치행정과장) - 회계과장 최광수(맑은물행정과장), 경제진흥과장 윤선옥(매곡동장), 기후에너지과장 허성실(송광면장) - 디지털정책과장 장익상(순천만보전과장), 관광과장 양효정(기획예산실장), 교통관리과장 박상훈(디지털정책과장) - 도시공간재생과장 오행석(신청사건립과장), 동물자원과장 조홍균(일류도시기획단장), 맑은물행정과장 남기윤(덕연동장) - 순천만보전과장 김경만(안전총괄과장), 송광면장 이선화(동물자원과장), 낙안면장 최미선(도시공간재생과장) - 황전면장 장기석(징수과장), 향동장 박영란(기후에너지과장), 매곡동장 정유진(풍덕동장), 풍덕동장 이향은(향동장) - 의회파견 박홍파(회계과장) ▲ 7급 승진 : 17명 - 김수민(신성장산업과), 박경희(문화예술과), 박지영(보육아동과), 이광훈(회계과), 오소영(건설과) - 박민영(토지정보과), 김인숙(노인복지과), 이나리(노인복지과), 황영은(사회복지과), 이기훈(국가정원운영과) - 조세은(박람회조직위), 김주성(박람회조직위), 오세이(토지정보과), 정훈(일류도시기획단), 조용진(순천만보전과) - 김용환(박람회조직위), 임선미(총무과) ▲ 8급 승진 : 42명 - 강가연(경제진흥과), 김도희(맑은물행정과), 김동석(도시공간재생과), 김세훈(노인복지과), 문정현(세정과), 박석준(문화예술과), 박성옥(도시계획과), 박소현(평생교육과), 방진영(신성장산업과), 배승완(정원산업과), 송윤주(총무과, 문화재단), 오정은(안전총괄과), 양왕신(경제진흥과), 양형모(청년정책과), 윤유정(관광과), 장용대(문화예술회관), 장지선(자치행정과), 정창호(도사동), 최은희(문화예술과), 최성욱(세정과), 최세라(도로과) - 송아람(세정과), 조은혜(징수과) - 김동명(노인복지과), 신혜정(가족복지과) - 김경진(하수도과), 배경환(도로과), 이한별(농식품유통과) - 김다솜(기술보급과), 박형진(농업정책과), 신진호(농업정책과) - 박수한(공원녹지과), 신효은(산림자원과) - 김봉석(식품위생과), 정희정(식품위생과) - 안정원(환경관리과), 이보미(환경관리과) - 유수빈(신청사건립과), 이재택(건설과), 이준석(교통관리과), 전준환(건설과) - 마동기(청소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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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 시작순천시 낙안면(면장 정종석)은 고령화와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뽀송뽀송 빨래방’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뽀송뽀송 빨래방’사업은 마을주민들과 유대관계가 깊은 마을이장과 부녀회장의 도움으로 세탁 희망자를 파악하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집까지 배달해주는 온 마을이 함께 동참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마을 조성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랜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한 어르신은 “이불 빨래는 거의 못하고 살았는데,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야기도 나누고 빨래도 깨끗하게 해주니 너무 좋다. 멀리 사는 아들, 며느리보다 낫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종석 낙안면장은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을 통해 주민역량이 강화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낙안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뽀송뽀송 빨래방’사업은 세탁소가 없는 지역 특성으로 세탁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의견을 내어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1차적으로 36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추진한 이후 주민들의 호응과 의견을 모아 11월경에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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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 순천시 ‘우수기관’ 선정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3년 친환경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등 국민들의 산림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태ㆍ경관ㆍ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목재생산 기반 구축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으며, 평가결과 전국적으로 총 3곳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받은 해당 산지(낙안면 창녕리)는 2022~2023년 벌채지로 총 면적의 70% 이내로 벌채하고 중간에 수림대와 군상을 존치해, 생태ㆍ경관ㆍ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순천시의 앞선 산림행정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경영에 친환경 목재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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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3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발전계획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투자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중간지원조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을 구성하고, 농촌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23~2040)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합의를 거쳐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5년간 국비 29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63억 원이 투입된다. 서부생활권 7개 읍·면(승주읍,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을 중심으로 생활SOC시설 확충과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읍면 소재지에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배후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농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순천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살고 싶은 농촌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와 농촌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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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6월까지 연장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를 6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3곳으로 북부(승주읍), 남부(덕월동), 서부(외서면)이며,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이용 및 안전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임대용 농기계를 사용하는 중에 작동이 멈출 경우 현장 출동하여 점검, 수리해 안전하게 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외서면, 낙안면, 송광면 지역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승주읍 유흥리로 이전·신설해 실내 안전교육, 야외 교육 실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귀농 귀촌인의 지속적인 증가와 청년농업인의 유입에 발맞추어 농작업 시기에 따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농기계 안전 사용법을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이용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교육에 참여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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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설특보 발효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오전 9시를 기해 올겨울 첫 대설특보(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순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설은 24일(토)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10cm~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적설 및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제설차량 7대와 굴착기 1대를 동원해 주요 외곽도로에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빙 예상 이면도로에는 읍면동 자체 제설반을 편성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은 원활한 편이며, 일부 시 외곽지역은 적설 및 도로 결빙으로 시내버스 일부 구간이 단축 운행되고 있지만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는 재난문자 및 재난예․경보 마을방송을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대설 및 한파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대설‧한파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설의 경우 지난 주말(17일~18일)보다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되어 긴장감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많은 눈이 내릴 때는 내 집 앞 눈 쓸기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 우려 시설물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여 주시고 사고가 발생하면 119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속히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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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 낙안면 태풍 피해 농가에 나눔 실천순천시 낙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가 배 낙과 태풍 피해를 입은 142농가에 850만 원 상당의 쌀(10kg)과 라면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원된다. 앞서 전남동부지구에서는 태풍 직후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낙과 배를 줍는 등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함께 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 김윤수 총재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유진 낙안면장은 “우리 면이 겪었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큰 도움을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즐겁고 편안한 낙안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에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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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4시간 태풍 힌남노 대응 체계... 노관규 시장 밤샘 철야 근무노관규 순천시장은 6일 태풍 ‘힌남노’가 새벽 5시를 기해 순천을 지나감에 따라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순천시는 ‘힌남노’가 거센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이었으나 다행히도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을 보면 연향동 등 18개소에 가로수 68그루가 전복되었으나 현장 대기 중인 공무원이 출동해 빠르게 복구 중이다. 농작물 피해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 되고 있다. 해룡면 상내리의 논 10ha가 침수되고 벼가 20% 정도 쓰러졌다. 수확을 앞둔 낙안면의 배는 50ha에10~20%가 낙과되었다는 피해가 접수되었다. 또 서면 구상마을 476가구가 새벽 4시 50분에 정전되었으나 현장을 지키고 있던 서면장이 신속 대응해 1시간 만에 전기가 복구되었고 송광면 우산리 국도변에 쓰러진 나무도 송광면장이 빠르게 대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둘러보며 “추석을 앞두고 강력한 태풍이 상륙한다는 소식에 초긴장 상태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민관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다시 한번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순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전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태풍 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고 24개 읍면동도 상황에 맞춰 신속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